분류 전체보기 (86)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식이 많거나 지방이 많거나" 유튜브 고찰. "아니, 다람쥐가 나무 구멍으로 들어가지 않고 왜 새집 같은 둥지로 들어가지?" 테니스 치다 말고 친구가 묻는다. "아니, 쥐띠인 자네도 모르는 다람쥐 문제를 왜 소띠인 내게 묻는 건가?""자네가 워낙 아는 게 많으니까 혹시나 혀서." 지식이 많다? 남이 모르는 사실을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과거에는 지식을 주로 책에서 얻었지요. "허긴, 소싯적 나가 책을 많이 읽긴 혔죠. 덕분에, 초등학교 이 학년부터 안경을 썼으니까요." 요새는, 나부터도 컴퓨터 검색 아니면 유튜브 방송을 보면서 지식을 얻습니다.유튜브에는 없는 내용이 없어요. 정말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문제는 그 내용을 신뢰할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올리기가 너무 쉽기 때문이죠. 검증되지 않은 사실, 거짓 정보가 마치 .. 요한 서신 쉽게 읽는 법: 어휘를 파악하라 바울은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그는 하나님과 본체시지만 종의 형체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다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알려줍니다. 반면에, 요한은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을 우리가 직접 보고 만졌다고" 은유적이고 상징적인 표현을 사용합니다."말씀을 만지다니요?" 요한 서신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휘가 상징하는 의미를 제대로 알아차려야 합니다. 바울 서신을 읽듯이 문자대로만 해석하면 안 됩니다예수님이 말씀이라고?그냥 말씀도 아니고 생명의 말씀이라고 한 걸 보면 우리에게 생명의 길을 알려 주기 위해 오셨음을 강조하는 듯합니다.요한이 두 번째로 강조한 것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과의 교제입니다. 요한에게 교제란, 함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함이라" (요일 1:.. 요한 서신의 죄를 이해하면 내용 파악이 쉬워진다고요? 요한 서신은 죄에 대해 반복해서 언급하는데, 그 내용이 쉽게 와 닿지 않습니다. 아마도, 죄의 개념이 성경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죄의 교리적 개념과 다르기 때문일까요?. 참조: 죄의 정석: 성경이 알려 주는 죄의 본질 (tistory.com)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롬 6:23) 성경이 알려주는 죄는 이 로마서 말씀으로 대표됩니다. 성경의 죄는 불의한 모든 행동과 죄의 결과까지 포함하기에, 훨씬 더 복합적이고 교리적인 개념입니다. 하지만, 요한 서신에서의 죄는 일반 사람들이 이해하는 평범한 개념의 죄로 보입니다. '나쁜 행동' 또는 '하나님의 길에서 벗어난 행위'들 뜻합니다.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요.. 물의 과학적 특성을 통한 성경 해석의 새로운 접근법? "물은 0도에서 얼고 100도에서 끓는다"는 건 과학 시간에 졸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그럼 다음 질문: 열을 계속 더해도, 끓는 물의 온도가 100도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고 100도에 머무는 이유는무엇일까요?쇠로 만든 냄비에 열을 계속 더하면 온도가 계속 올라갑니다. 고기가 까맣게 탄다는 건 온도가 그만큼 높다는 거잖아요. 하지만, 끓는 물에 잠긴 고기는 하루 종일 끓여도 타지 않습니다. 물의 온도가 100도에 머무른다는 간접 증거입니다.액체에서 기체로'물이 끓는다'는 액체 상태에서 기체 상태로 바뀌는 현상을 말합니다.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 당겨주던 액체 상테의 물 알갱이들을 멀리 떨어진 기체 상태로 흩으려면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렇듯, 열로 더해지는 에너지가 물이 수증.. 죄의 정석: 성경이 알려 주는 죄의 본질 죄를 제대로 이해하면 믿음 생활이 훨씬 쉬워집니다. 죄는 모든 문제의 시작으로 하나님과 사람을 갈라놓았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씻음을 받은 후에도 죄는 하나님의 자녀 안에 여전히 남아 있으면서 계속 괴롭힙니다. 그렇기에, 최종적으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마지막 숙제로도 보입니다.성경의 죄는 단순한 악행 이상의 복합적 개념국립국어 사전은 '죄'를 '도리에서 벗어난 행위' 그리고 '죄악'은 '죄가 될 만한 나쁜 짓'으로 간단히 정의하므로, 우리는 죄를 잘못된 행위 정도로 이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히브리어로 쓰인 구약 성경에서 '죄'는 나쁜 행위'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는 복잡한 개념입니다.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 영지주의? 인본주의? 모두 사탄적 사고! 요즘 들어 부쩍, 우리 성경 공부의 수준이 높아진 기분이 듭니다. 어려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나눔의 내용이 미처 생각해 보지 못한 것을 깨우쳐줍니다. 다양한 신앙의 배경이 균형을 잘 잡아주는 느낌 또한 듭니다. 공사다망한(?) 일정에도 참석하시는 장로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시카고서 이곳 버지니아로 이주한 지, 이십 년이 넘은 우리 모임이 이제야 제대로 자리를 잡은 것 같습니다. 혼자서는 절대 깨닫지 못하는 걸 함께 깨우쳐 나가는 기쁨이 큽니다. '영지주의'란 문자 그대로 영적 지식(gnosis)을 뜻하기에, 특별한 계시나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얻는 지식을 강조하면서 교회의 정통적인 가르침, 전통, 권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구글은 간단하게 정의하지만, 실제로는 너무 광범위하니까, 영지주의란 단어의 사.. 보너스 글: 흙과 연관된 하나님의 저주 아담의 잘못으로 인해 세상이 하나님의 저주를 입습니다. 먼저, 땅이 저주받았습니다."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저주받은 땅으로 인해 가축과 모든 들짐승 또한 저주를 받았죠. 그 중의 잘못이 큰 뱀은 더 큰 벌로써 저주받은 땅에 붙어서 다니고 그걸 먹게 되었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창 3:19)아담 또한 흙으로 돌아갑니다.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네가.. 하나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아담의 실패 육체, 곧 생긴 모양새가 하나님을 닮았다기보다는, 아담의 본질 곧 인간의 본성이 하나님의 성품을 따라 창조되었다는 내용을 다룬 이전 포스팅 기억하시나요? 하나님의 성품을 닮게 지음 받은 아담이 왜 실패했나? 살펴보았습니다.'간교함'과 '슬기로움'의 차이"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창 3:1) 간교하다(subtil or crafty)는 '능숙하고 영리하다'의 부정적인 의미로서, 교묘한 방법으로 남을 속여서라도 자기의 목적을 달성함을 나타냅니다. 같은 히브리 원어가 잠언에서는 '슬기로운'이라고 긍정적으로도 번역되었듯이 지식과 지혜가 있음을 뜻합니다."슬기로운 자의 지혜는 자기의 길을 아는 것이라도 미련한 자의 어리석음은 속이는 것이니라" (잠언 14:8) 따라서, 하나님.. 하나님께서 세상을 저주하셨다고요? 성경 공부하다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저주하셨기에 이렇게 악해진 건가 질문이 나와서 생각해 보았습니다.저주는 축복의 반대축복의 사전적 의미는 남이 잘되라고 복을 비는 것입니다. 지금 보다 더 좋은 형편에 놓이기를 바라는 거죠. 따라서, 저주는 반대로 상대방이 지금보다 더 나쁜 상태가 되기를 바라는 것압니다. 여기서 "바라다'라는 말은 내가 직접 할 능력이 없어서, 능력이 되는 이한테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 하나님은 축복하거나 저주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즉, 남에게 부탁할 필요 없이 직접 복을 내리거나 저주를 이루시는 분입니다."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 지라.. 요한 일서 1장: 삼위일체 하나님 성경 읽을 때 문자 하나하나의 의미를 정확히 파악하면, 내용을 이해하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2절의 우리와 너희는 누구인가를 먼저 살펴보죠. '우리'는 당연히 저자 요한이기에 '너희'는 편지를 받는 사람이겠죠? 더 구체적으로는 '우리'는 예수님을 직접 보았고 손으로 만져 본 경험이 있는 제자들로서(1절) 곧 예수님을 직접 경험하지 못한 신자들에게 (오늘날의 기독교인을 포함) 예수님에 관해서 상세히 알려 주는 편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그러면, 1절의 '태초부터 있던 생명의 말씀'이 바로 예수님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같은 저자가 쓴 요한복음까지 찾아보면 확신하게 됩니다."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 1;1)"그 안에 생명이 있었.. 이전 1 2 3 4 5 6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