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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의 콤마'가 뭐에요? 삼위일체? 요한 일서 5장 7절"하늘에서 증언하는 세 분이 있는데, [아버지]와 [말씀]과 [성령님] 이 셋은 하나입니다."'삼위일체'의 교리를 명확하게 알려 주는 구절로서 유일하게 영어 킹제임스성경에 들어 있습니다. 성부, 성자, 성령의 세 분 하나님이 하늘에 계시는데, 실은 한 분이시라고요. 하지만, 내용이 5장의 문맥과 어울리지 않고 부자연스럽다는 문제가 있습니다."땅에 증언하는 셋이 있으니, 영과 물과 피입니다. 또 이 셋은 이 셋은 하나같이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 (요일 5:7) 8절처럼 영과 물과 피 이 셋이 한목소리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세상의 구원자 되신다고 증언한다고 해야 문맥과 맞는데 갑자기, 하늘의 세 분이 하나라니요? '삼위일체' 교리"세..
하나님을 사랑하자! (요한의 권면) 요한서신의 메시지는 간단명료합니다."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하지!"입니다. (요일 4:19)하나님께서는 죄로 마땅히 죽어야 하는 우리를 위해 대신 죽으시고 영생을 주셨습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의 본질상, 죄를 너무도 싫어하시기에, 영원한 사망으로 반드시 없애버리셔야 하는 하나님께서 그 뜻을 접으신 것입니다. 죄에서 구해내시는 데서 멈추지 않으시고,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악한 우리를 의로우신 당신처럼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로만 하시지 않고 행동으로 직접 보여주셨습니다.이런 놀라운 비밀을 일깨워 주면서, 사도 요한은 권면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요일 4:19)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나는 아직 죄인일까? 아니면, 담대한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함을 입은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뵙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제사장이 먼저 속죄 제사로 자신의 죄를 씻고, 이어서 백성의 죄를 씻는 속죄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에야 비로소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임하시는 회막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라 해도 여전히 죄인이었기 때문입니다.또한, 율법대로 죄를 씻었다고 해서 안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제사 중에 불을 잘못 올려 하나님의 진노를 사 불로 타 죽은 아론의 아들들처럼, 하나님의 규례를 어기면 언제 죽임을 당할지 알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께 불평한 1세대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된 가나안 땅에 들어가 보지도 못한 채 모두 광야에서 떠돌다가 죽었습니다. 죄인인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뵙는 일은 그만..
하나님의 사랑: 우리와 함께하심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계 21:3)하나님께서는 우리와 영원히 함께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세상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직접 교제하시며 그 뜻을 이루셨습니다. 그런데, ‘죄’라는 것이 세상에 들어오면서 하나님과 인간의 사이를 가로막는 일이 일어납니다.‘죄’란 하나님의 뜻, 즉 하나님의 원하심을 거스르는 모든 생각과 행동을 말합니다. 죄의 결과는 곧 사망이며, 이에 따라 하나님께서 인간과 함께하시려던 완전한 뜻이 거슬러진 것입니다.하나님의 해결책: 십자가 사랑죄의 문제는 인간 스스로 해결할 수 없었기에, 하나님께서 손수 그 문제를 해결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죄의 대가..
2024 성탄절 메시지 이천 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와 같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는 죄로 물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놀라운 계획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죗값을 대신 치르셨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예수님의 사랑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안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의 삶을 이끄시고 돕게 하셨을 뿐 아니라,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서 친히 우리를 위한 중보 기도를 멈추지 않으십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몸소 인간의 육체가 얼마나 연약하고 악하여 하나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직접 경험하여 아셨기 때문입니다.이에 예수님께서는 이미 우리가 하나님 자녀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우리 연약함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예수님 성경 공부를 하며 발견하는 하나님의 뜻은 단순하고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 자녀답게 살아라!" 한결같이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대답 또한 한결같습니다: "원하시는 뜻은 잘 알겠는데요, 몸이 연약하여서 하지 못합니다."이게 반복되다 보면, 굳이 힘들게 성경 공부할 필요가 있나? 허탈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삶과 보여주신 사랑을 잘 살펴보면 이미 준비해 놓으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예수님도 우리와 같은 시험을 겪으셨다 (히 4:15)광야에서 금식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굶주림과 시험의 어려움을 직접 겪으셨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으셨기에, 우리가 느끼는 육체의 연약함을 깊이 이해하십니다. 돌로 떡 만드는 것쯤이야 아무것도 아닌 예수님이시기에 하지 말라는 것 안 하고..
대한민국 계엄령 사태로 미국이 배우는 민주주의 교훈 이번 사태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려주는 교과서적인 사례입니다. 민주주의는 삼권분립, 즉 의회, 행정부, 법원이 각각 독립적으로 기능하며 서로를 견제할 때 비로소 그 본래의 가치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권력이 한 곳에 집중되는 독재 정치의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서 대한민국 국회가 계엄령 해제 결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계엄을 취소한 것은, 의회가 정당의 이익이 아니라 국민의 이익을 우선시하며 일해야 한다는 의회 존재의 목적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계엄이란 국가 비상 상황에서 민간 정부의 권한을 군사 당국이 대신 행사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이는 기존 법과 규칙을 무시하고 시민권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즉, 계엄은 민주주의를 해치는 조치입니다. 더..
대통령을 하나님께서 세우셨다고요? (로마서 13:1-2)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율법과 사랑: 모세와 요한의 권면을 비교해 보면 지난 글에 다뤘던 '모세가 권면한 하나님 백성의 삶'에 대해 들은 설교 내용을 '요한이 권면한 하나님 자녀의 삶'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슬기로운 믿음 생활: 하나님 백성과 하나님 자녀의 차이를 알아보자 '살기 좋은 하나님 나라' 설교 요약 (신명기 22장)(1) 사회적 도리를 다해라형제의 소나 양이 길을 잃었을 때 못 본 척하지 말고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합니다. 나귀나 옷을 주웠을 때도 차지하지 말고 주인을 찾아주어야 합니다. 이는 이웃을 배려하고 책임을 다하라는 명령입니다.  (2) 창조적 질서를 깨지 말라'여자는 남자의 옷을, 남자는 여자의 옷을 입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남자와 여자를 다르게 창조하셨으니, 구별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새의 어미와 새끼를 한꺼번에 잡아먹지 말고, 새끼..
미혹의 시대, 어떻게 진리를 분별할 것인가?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요일 2:22)적그리스도가 사람들이라고요?부끄럽지만, 성경에 대해 글을 쓰면서도 '적그리스도'의 성경적 의미를 오해했습니다. 말세에 등장하는 사탄마귀 같은 영적인 존재로. 그러나, 사도 요한은 적그리스도가 이미 2 천 년 전에 교회 안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이 구원자 되심을 부인하는 사람들을 '적그리스도'라고 불렀습니다.'적그리스도'에 대한 잠못된 이해는 영화나 소설 같은 대중문화의 영향 탓입니다. 실제로, 기존 교회는 세상 종말에 대해 잘 다루지를 않아서, 세속적인 해석이 더 많이 퍼졌기 때문이죠.'미혹의 영'도 영적 존재가 아니라고요?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를 반대하는 적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