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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구절정보

'율법의 정석': 성경 구절로 정리한 '율법의 끝판왕' 글

70 80세대에게는 수학의 정석이라는 참고서가 끝판왕이었습니다. 공부  하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사용하는 마치 성경 같은 위상이랄까? 어려운 수학의 개념을 쉽게 풀어서 설명했기 때문이라네요.

수학의 개념이라고요? 

개념이란 어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일반적인 지식,  사람들이 가진 보편적인 이해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율법의 개념은 무엇일까요?

성경 공부  했다고 방귀깨나 뀌는 사람들 율법에 대해 한마디씩 합니다. 하지만, 각자 가진 율법의 정의가 다릅니다. 모두가 동의하는 율법의 개념이 없습니다. 따라서, 신학적 논쟁이 아무런 의미가 없고, 따라서 그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이 알려주는 율법을 정리했습니다. 율법의 개념을 설명하는 율법의 정석 같은 글이 되길 바라면서… (모두 8개의 항목을 성경 구절로 뒷받침해서 설명하다 보니 글이 깁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읽어 주세요.  힘들면, 제목과 결론만이라도 읽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삶의 규범으로 주신 율법

1. 법과 율법은 같은 단어입니다

한글 성경은 히브리 원어 토라 율법이라는 다소 생소한 단어로 옮겼습니다. 일반적 의미의 구분하려는 시도로 보이지만, ‘이나 법도로도 번역해서 헷갈리게 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법과 율법은 같은 말입니다. 구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2. ()법에는 하나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내가 귀인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리라 그들은 [여호와의 ], 자기 [하나님의 ] 안다” ( 5:5)

율법을 한마디로 정리한 구절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따르기를 원하는 하나님의 알려주는 도구입니다.

3. 말과 명령 또한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을 나타냅니다.

아브라함이 말을 순종하고 명령과 계명과 율례와 법도를 지켰음이라” ( 26:5)

하나님의 , 명령, 계명, 율례, 법도(토라, Law 율법) 각각 다른 것일까요? 아닙니다! 같은 것입니다! 구절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따라갔음, 하나님의 뜻대로 행했음을 알려줍니다

만약, 아버지가 우리 집에서는 말이 법이여!”했다면 무슨 뜻인가요. 가족이라면, 가장인 뜻대로 살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법이라고 했지만, 실제 법으로 제정한 아니고. 그냥 아버지 뜻을 따라야 함을 말로 표현한 것입니다. , 아버지의 명령입니다.

혹시, 가정이 아니고 왕국이라면 어떨까요? 왕이 많은 백성에게 일일이 말로 명령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신하에게 명령을 내리면, 신하가 명령을 글로 써서 기록합니다. 그러면, 명령을 직접 듣지 못한 백성들도 법을 읽음으로 왕이 원하는 뜻을 알고 따르게 됩니다. 글로 형상화된 명령이 바로 우리가 이해하는 개념입니다. 성경도 당연히 하나님의 율법을 그렇게 정의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처음으로 율법을 주셨습니다.

4. 모세 율법이 성경 최초의 율법입니다.

아담이나 노아, 아브라함 같은 개인에게는 하나님께서 말로 직접 명령하셨습니다. 굳이, 글로 기록할 필요가 없었죠.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 개인이 아닌 많은 사람과 선민 계약을 맺으실 , 처음으로 글로 기록된 명령, 율법을 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시내 위에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마치신 때에 증거판 둘을 모세에게 주시니 이는 돌판이요 하나님이 친히 쓰신 것이더라” ( 31:18)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신 명령을 친히 돌판에 기록해서 주셨습니다. 돌판에 기록된 하나님의 명령, 십계명은 하나님의 뜻이 문자로 형상화된 것이고, 십계명을 상세히 풀어 양피지에 기록한 것이 바로 모세 율법입니다. 모세 율법은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사백여 년이 지나서야 생겼습니다.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언약을 [사백삼십 후에 생긴 율법] 없이 하지 못하여 약속을 헛되게 하지 하리라” ( 3 : 17)

5. 율법과 명령에는 반드시 적용 대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집의 규칙은 우리 가족에게만 적용됩니다. 대한민국의 법은 대한민국 국민에게만 적용됩니다. 하나님의 명령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 아담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방주를 만들어라 노아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율법 또한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당연히 대상이 있습니다. 모세 율법은 선민으로 선택된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법입니다. 성경이 이스라엘 사람 (훗날의 유대인) 율법 있는 다른 이방인을 율법 없는 부르고, 이스라엘 민족은 율법을 따라서 할례를 받고 절기를 지키고 제사를 지냈지만, 다른 이방인들은 율법을 따라 살지 않았던 이유입니다. “[율법 없는 이방인]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에는” ( 2:14)

6. 모세 율법은 하나님의 율법이지만, 하나님의 율법이 모세 율법은 아닙니다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것이라” (요한복음 1 : 17) “여호수아가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 기록하고 돌을 취하여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 세우고” ( 24 : 26)

모세를 통해 주셨다고 모세 율법’, 유대인이 지킨다고 유대인의 율법 ( 25:8)’이라고 성경에 쓰였지만, 모세 율법은 하나님께서 주셨기에 당연히 하나님의 율법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율법 모세 율법 아닙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소나무는 나무지만, 나무가 소나무가 아니라는 말과 같이 모세 율법은 하나님의 중에 하나라는 말입니다. 성경에는 모세 율법 외에도 하나님께서 손수 쓰셔서 사람에게 주신 율법이 있습니다!

7.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의 율법 자기 백성, 교회에게 주셨습니다

율법 없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께는 율법 없는 자가 아니요 도리어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나 율법 없는 자와 같이 것은 율법 없는 자들을 얻고자 함이라” (고전 9 : 21)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 성취하라” ( 6 : 2)

모세 율법을 가진 유대인인 바울이 예수 믿은 , 그리스도의 율법 아래 있는 자가 되었다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율법 모세 율법과는 분명히 구별되는 다른 하나님의 율법임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언제 교회에게 율법을 주셨나요?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13 : 34)

명령을 주시긴 했지만, 글로 기록된 율법을 주시진 않았잖아요? 예수 그리스도의 율법은 도대체 말하나요?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러나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내가 [나의 ] 그들의 속에 두며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백성이 것이라” ( 31;31)

하나님께서 언약을 설명하시면서, 새로운 법에 대해 알려 주십니다. 법은 모세 율법과 만들어진 시기도 다르고, 쓰인 곳도 돌판이 아닌 사람 마음이기에 다르며, 무엇보다도 적용 대상이 다릅니다. 모세 율법과 확실히 다른 하나님의 율법입니다.

 

다른 확인합시다. 모세 율법은 언약과 함께 주어졌지만, 율법은 언약과 함께 주어졌습니다. 언약과 율법은 모세가 중보자이고, 언약과 율법의 중보자는 예수님이십니다.

모세가 중재자이기에, 모세 율법? 예수 그리스도가 중재자이기에, 그리스도의 율법?

 

맞습니다! ‘그리스도의 율법 바로 예레미야 31장에 설명된 언약의 율법입니다. 우리, 교회가 예수를 통해 받은 생명과 성령의 법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 [죄와 사망의 ]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8 : 2)

8. 모세율법은 언약과 함께 사라졌습니다

여호와께서 언약을 너희에게 반포하시고 너희로 지키라 명하셨으니 십계명이며 돌판에 친히 쓰신 것이라” ( 4:13)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 백성으로 삼으신 언약, 언약을 규정하는 기능으로 모세 율법을 주셨습니다. 율법을 지키면 너희는 백성이 되고 나는 하나님이 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언약이 율법이고, 율법이 언약이라고 성경이 알려줍니다.

언약이 무흠하였더면 둘째 것을 요구할 일이 없었으려니와” ( 8:7)

그런데, 언약에 문제가 있었네요! 이스라엘 민족이 율법을 지켜야지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언약이 이뤄지는데, 지키지 못해서 하나님 백성이 없는 치명적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해결책으로 언약 주신 겁니다. 언약의 문제 있는 일부분만 수정하신 아니라, 언약 자체를 아예 폐기하시고 새로 언약을 주십니다.

이름이 말하듯이, 언약은 언약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언약입니다. 중보자를 예수님으로 바꾸시고, 율법 또한 바꾸십니다. 지키지 못하면 죽기에, 육체적인( 7:16) 모세 율법을, 영원한 생명으로 주는 영적인 법으로 바꾸셔서, 인간이 지킬 있도록 만드신 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기록된 하나님의 율법은 성령 하나님께서 직접 도우시기에 우리가 지킬 있습니다. 치명적인 사망의 문제가 해결되어 우리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것입니다.

하나님께서 ' 언약'이라고 말씀하심으로써, 번째 언약을 낡은 것으로 만드셨습니다. 낡고 오래된 것은 사라집니다. ( 8:13, 번역)”

이렇게 훨씬 좋은 언약이 오면, 문제 있는 언약은 당연히 사라진다고 성경은 선언합니다. 언약이 사라지면, 언약을 규정하는 모세 율법, 언약으로 규정되는 하나님의 백성도 당연히 같이 사라집니다.

결론

사람이 따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말로 나타내시면 명령이고, 명령을 글로 기록하여 증거로 주시면 율법이라고 성경은 정의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과 명령과 율법을 구체적으로 정의해서 구분하고, 원하시는 뜻에는 대상이 반드시 있음을 알면, 모세 율법이 이스라엘 민족이라는 특정 대상에게 특별한 목적으로 주어졌다는 사실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세 율법과 다른 율법이 있다는 또한 깨닫게 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문제가 있던 언약을 언약으로 대체하시면서, 율법도 함께 주셨다고 설명합니다.

언약의 중보자가 예수님이시기에, 율법은 그리스도의 율법이라고 부릅니다. 율법이 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정죄하여 사망으로 내모는 문제가 있었기에, 율법은 연약한 사람이 지킬 있도록 개선하셨습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직접 도우시기에 지킬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리스도의 율법을 성령의 율법 그리고 결과를 따라 생명의 율법이라고도 부릅니다.

예수님께서 친히 자기 몸을 십자가에 희생하사, 사망의 율법을 폐하시고, 자기 사람을 억압에서 구해내셨습니다. 결과, 예수님의 사람들, 교회는 율법과 아무런 관계가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은 사람은 돌판이나 양피지에 적힌 율법이 아니라. 자기 마음에 새겨진 하나님의 율법, 자기 안에 사시는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삽니다.

원수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 2 : 15) “이제는 우리가 얽매였던 것에 대하여 죽었으므로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이러므로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 할지니라” ( 7 : 6)

진리를 모르는 이들은 언약과 모세 율법으로 규정된 이스라엘 백성을 언약으로 얻어진 하나님의 백성인 교회와 연결하려는 잘못을 계속 범하기에 신약 성경이 엄중히 경고하고 반대하는 것입니다. 얼핏 들으면 이해가 쉽게 되는 율법이 폐기되었다 율법으로 영생을 얻지 못한다라는 구절은 모두 모세 율법이나 언약으로는 하나님의 사람이 없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언약의 중보자 되시는 예수님께서 땅에 오심으로 흠이 많던 언약은 사라졌다고 성경은 선언합니다. 언약이 사라지면, 언약을 규정하던 모세 율법과 율법으로 규정된 하나님의 선민도 함께 사라집니다. 진짜 원형이 나타나면, 원형을 보여주던 그림자인 모형들이 용도를 다하고 사라지는 당연한 이치입니다.

율법과 선지자는 요한의 때까지요 후부터는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 그리로 침입하느니라” ( 16 : 16)

따라서, 교회는 모세 율법을 따라 살지 않습니다. 모세 율법이 규정한 하나님 백성의 증표, 할례를 받지 않고 제사를 지내지 않습니다. 모세 율법의 일부인 제사법과 사회법이 사라져서가 아니고, 모세 율법 전체가 사라졌습니다. 사라진 모세 율법과 교회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모르는 , 불신자의 삶을 산다는 말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당연히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율법을 따라 살아야만 합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 5:17)

언약으로 얻어진 하나님의 백성, 교회는 율법, 바로 그리스도의 율법을 따라 삽니다. 글로 기록된 율법보다 훨씬 좋은, 바로 우리 마음에 새겨진 법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친히 도우셔서 연약한 우리도 충분히 지킬 있는 율법입니다.

사망의 율법을 예수님께서 친히 자기 몸으로 폐하셔서 우리를 해방시키셨습니다. 사라진 옛것으로 다시 돌아가 스스로 얽매이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성령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사는 하나님 백성의 사시십시다.

 

 

(보너스 글) 율법과 성경의 차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한 것이기에, 글로 기록된 명령인 율법과 비슷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알려주고, 죄인을 정죄하며 신자를 교육하는 기능이 비슷한 같습니다. 하지만, 율법이 폐기되었다고는 논쟁하지만, 아무도 성경의 폐기를 따지지 않는 보면, 율법과 성경을 구분하는 듯하여 다행입니다.

법을 뜻하는 히브리 단어 토라, 율법의 내용이 담겨있는 구약 성경의 다섯 , 모세 오경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유대인들은 굳이 율법과 성경을 구분하지 않아도 되었지만, 신약 성경까지 소유한 교회는 성경과 율법을 확실히 구분합니다.

예수님께서 정확하게 성경과 율법을 구분하여 알려 주셨습니다. 구약성경은 모세 율법과 선지자의 , 그리고 다른 찬송시를 포함한다고요.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 24 :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