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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구절정보

성화 없는 구원이 가능한가요? 행위 없는 구원은 죽은 믿음이잖아요?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신비로운 비밀"(에베소서 1:9)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이 놀라운 구원을 이해하기 쉽게 "칭의(과거의 구원), 성화(현재의 구원), 영화(미래의 구원)"라는 세 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곤 합니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 구원을 이해하면 인간의 제한된 생각으로(롬 6:19) 하나님의 뜻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믿음이 성장하여 구원의 신비를 더 깊이 알면, 소명, 중생, 회심, 믿음, 칭의, 입양, 성화, 견인, 영화의 아홉 단계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글에서는, 비교적 쉽게 이해되는 칭의와 영화보다 오해의 여지가 많은 성화에 대해서 살펴보며 성화와 연관된 구원의 다른 개념 또한 찾아보겠습니다. 성경은 "구원에 대한 바른 지식을 얻는 것도 성화의 일부"라고 하네요. 하하하!

성화란 무엇인가?

성화는 구원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과정을 뜻합니다. 칭의를 구원의 시작, 영화를 구원의 완성으로 보면, 성화는 구원의 진행이 됩니다. 따라서 성화는 단회적 사건이 아니라, 점진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입니다. 외적인 행동의 변화만이 아니고, 먼저 내적인 마음이 변화된 후 삶 전체가 새롭게 변합니다.

"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 받은 자니라." (골로새서 3:10) →구원받으면 새 지식을 얻습니다.

다시 말하면, 성화란 구원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자녀로 변하는 입니다. 자녀는 아버지의 원하심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하면서, 점차 아버지를 닮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알려주신 하늘나라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없느니라”(요 3:3) → 새로운 삶이 반드시 필요하다. (중생)

(1) 성화는 하나님께서 이루시는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립보서 2:12-13)

성화는 단순히 우리의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변화시키시는 과정입니다. 우리의 순종이 필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과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 노력했지만, 실패한 것처럼, 우리 또한 우리 힘만으로는 성화를 온전히 이룰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령님께서 도우시기 때문에, 우리는 거룩함을 향해 나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립보서 3:21)

(2) 성화는 단번에 이루어지는 사건이 아니라 평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과정

성화의 목표는 우리의 성품이 점점 더 예수님을 닮아가는 입니다. 죄로 인해 잃었던 하나님의 형상이 성화 속에서 회복은 즉시 일어나지 않고, 시간이 걸립니다.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되, 그분께서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분과 같게 아노니." (요한일서 3:2) 우리의 완전한 변화는 예수님 다시 오실 때 완성됩니다. (혹시, 영화 아닌가요?)

(3) 성화의 과정은 완벽하지 않을 있다.

하나님의 자녀라도 옛 성품이 남아 있기에, 여전히 죄를 짓고 불의를 행합니다. 뉘우침도 없이 아버지의 첩과 상관한 고린도 교회 성도(고전 5:1)처럼, 하나님의 자녀도 심각한 죄를 짓고 회개조차 안 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사도 바울은 그의 육체를 멸한 것이 훗날 그의 영이 구원받기 위해서라고 설명합니다(고전 5:5). 이는 성도가 넘어져도, 결국 하나님께서 회복시키시고 끝까지 구원을 이루심을 보여줍니다. 또,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고백한 십자가의 강도는 성화의 시간을 갖지 못했지만 구원받았습니다

이 두 극단적인 예는 성화가 구원의 필수조건이 아님을 알려줍니다. 성화의 불완전함이 구원의 성취를 방해하지 않고, 구원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만 이루어짐을 가르칩니다.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로마서 8장 30절에는 예정부르심칭의영화라는 구원의 흐름 안에 성화가 언급되지 않습니다. 성화가 구원에 필요 없다는 말은 아니고, 성화가 영화의 과정 안에 포함될 수 있음(요일 3:3)을 보여줍니다. 즉, 하나님께서 이미 정하신 대로 칭의와 영화가 확정되었기에, 불완전한 성화는 구원을 흔들지 않습니다. 구원의 확신.

(4) 하나님께서는 성화를 통해 우리를 지키십니다.

이렇듯 우리의 불완전한 성화 과정이 구원의 확신을 위협할 수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끝날까지 지켜주신다.(요 10:28) 약속하셨습니다. 이처럼, 성화를 통한 "하나님의 견인 개념"을 이해하면 구원의 확신이 생깁니다. "우리의 부족함을 아시기에, 하나님께서 직접 하셨다. 자신의 뜻을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이시기에, 성화도 손수 하셔서 자신의 자녀를 끝날까지 지켜 주신다.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빌립보서 3:21) 구원의 여부가 우리의 행위와 조금이라도 연관된다면, 단 한 순간이라도 우리는 구원을 유지할 수 없겠지만, 하나님께서 하시기에 가능합니다.

결론: 성화는 하나님의 은혜이며,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성화의 개념을 바르게 이해하면, 구원은 우리의 공로가 아닌 전적인 하나님의 선물, 하나님이 하시는 일임을 알게 됩니다. 이 깨달음은 우리 마음을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도록 인도하면서 영생의 확신을 줍니다.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디도서 3:5)

이처럼 우리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긍휼과 성령의 역사로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따라서, 성령님께 거짓말한 죄로 죽은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건을 읽으면서 구원 여부에 관해 불안해할 필요 없습니다. 

"너희 안에서 선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6)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완성하신다!

 

사도 요한은 오류의 영과 성령님의 인도를 분별하라고 권고합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네 구원은 예수님만으로 충분하지 않을지도 몰라!”라는 사탄의 거짓된 가르침이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요한은 답도 알려줍니다: “모든 불의는 죄지만, 모든 죄가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은 아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역사하심은 인간의 이성만으로는 온전히 알 수 없는 신비입니다.

따라서, "성화 없는 구원이 어디 있나? 행위 없는 믿음은 죽은 거라고?" 질문하는 것이 부질없어 보이지만, 답을 찾으려는 우리의 노력 또한 성화의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죽어야 하는 죄인을 도리어 자신의 자녀로 삼고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신비한 사랑의 관한 지식이 늘어난다면.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아무 자격 없는 우리를 자신의 자녀로 삼아 주셨고, 끝까지 보호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쓸데없는 두려움을 버리고, 담대하게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