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내 생각

우리 연약함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예수님

바른 아빠 2024. 12. 16. 22:03

성경 공부를 하며 발견하는 하나님의 뜻은 단순하고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하나님 자녀답게 살아라!" 한결같이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의 대답 또한 한결같습니다: "원하시는 뜻은 잘 알겠는데요, 몸이 연약하여서 하지 못합니다."

이게 반복되다 보면, 굳이 힘들게 성경 공부할 필요가 있나? 허탈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삶과 보여주신 사랑을 잘 살펴보면 이미 준비해 놓으신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우리와 같은 시험을 겪으셨다 (히 4:15)

광야에서 금식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굶주림과 시험의 어려움을 직접 겪으셨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으셨기에, 우리가 느끼는 육체의 연약함을 깊이 이해하십니다. 돌로 떡 만드는 것쯤이야 아무것도 아닌 예수님이시기에 하지 말라는 것 안 하고 참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아신다는 말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이 피처럼 흐르도록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
아버지여, 수만 있다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을 누구보다 아시고 그 뜻을 이루기 위해 땅에 오셨지만, 십자가 길의 고통을 피하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인간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예수님께서 온몸으로 겪으셨다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중보 기도를 계속하십니다 (히 7:25)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 죄를 씻어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신 후 하늘의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셨지만, 예수님의 사랑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 앉으셔서, 우리를 위한 기도를 계속하고 계십니다.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자녀 만들어 주었으니, 이제부터는 너희 힘으로 잘해 보거라!"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연약하여 못할 것임을 잘 아시기에, 성령님을 보내셔서 인도하고 돕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멈추시지 않고, 예수님도 함께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누가 우리를 죄인으로 단정하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님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셔서 하나님의 오른편에서 항상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니다." (롬 8:34)

우리도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뜻을 따라 살 수 있는 모든 길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내 힘으로 해 보겠다고 나섰다가 힘에 부쳐 쓰러질 필요 없습니다. 시도도 안 해 보고 "나 못 해요" 자빠질 필요 또한 없습니다. 우리는 구하기만 하면 됩니다. 구하기만 하면 미리 준비해 놓으신 모든 것을 주신다고 합니다.

마치는 말

살다 보면  힘만으로 도저히 해결할 없는 벽에 부딪힙니다. 직장 문제, 가족과의 갈등, 건강의 어려움.... 순간이 바로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길 때 아닌가요? 주님께 의지할 ,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일조차도 주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도우실 길을 이미 마련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마 7:7)